DSLR로 찍은 사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

DSLR로 찍은 사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

일반 카메라나 피처폰, 스마트폰으로 촬영 할 때는 파일의 용량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DSLR로 촬영 시 jpg, RAW 파일을 함께 저장하면 그 용량이 기하급수로 늘어나게 됩니다.

얼마나 자주 촬영하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1년이면 1, 2TB는 채울수 있는 분량입니다.

장기적으로 외장하드나 NAS같은 개인 저장공간을 따로 구축해야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감소하고자 클라우드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비용에 어느 정도 용량이 무제한 개념이 들어가 있어야 지속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유료서비스 중요 무제한 용량이란 카피로 사용자를 현혹한 서비스는 현재 구글 빼곤 전부 서비스를 접었습니다.

  • 비트카사
  • 원드라이브
  • 아마존클라우드

초기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무제한이라고 현혹하고 현재는 전부 무제한 서비스를 접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 대안이 있을까요????  



구글 슈트 비즈니스 서비스에서 구글 클라우드를 5명 이상이면 용량을 무제한으로 줍니다.

매월 5만5천원 정도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사용하기엔 비용 낭비죠.

그래서 카페같은 곳에서 회원을 모집하여 함께 사용하는 곳들이 많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매월 10달러에 저렴하게 구글드라이브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1개의 계정을 다수의 사용자가 공유하여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1년에 몇 천원에 무제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1. 매월 10 달러에 구글드라이브 무제한 사용
  2. 매년 20 달러 정도에 구글드라이브 무제한 사용

1번은 구글 기본 계정 처럼 사용하는 것이고 2번은 하나의 계정을 여러 명과 공유하기에 파일 업로드 후 다른 사람이 못 보게 다시 권한 수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1, 2번 모두 최고관리자는 모든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단, 해당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강제 변경하여 보는 방식)
2번 방식은 공식적인 지원은 아니고 특정 네이버카페에서 저렇게 운영합니다.

지속가능한 방식은 아니죠......







그렇다면 대안은 누구나 사용하고 있고 잘 알고 있는 구글포토 뿐입니다.

무제한 저장의 조건입니다.  사진은 16메가픽셀, 동영상은 1080p 까지 지원합니다.



여기에서 최신버전의 구글포토 싱크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안 좋습니다.



예전 구글 백업프로그램이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RAW파일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렇게 "고화질"로 선택하면 구글 드라이브 무료공간 15기가의 용량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무제한으로 자동 백업할 수 있습니다.

원본 저장이 아니기에 jpg나 png는 100%로 저장이 되는데 RAW 파일은 기준을 넘어서면 일부는 백업이 안됩니다.
일반 사진 파일은 기준을 넘어서는 강제 압축해서 백업을 해줍니다.

즉, 정말 비상용으로 백업을 하는 것으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백업한 파일을 어디선가 보아야겠지요???


  1. https://photos.google.com/
  2. https://www.raidrive.com
  3. https://www.odrive.com
  4. 구글드라이브 기본프로그램(추천하지 않음)

1.번은 구글 웹사이트에서 웹으로 보는 것입니다.  검색을 지원하지만 일일이 웹 앨범을 만들어 놓지 않는 이상 원하는 사진을 빨리 찾기 힘듭니다.
2.번은 윈도우 탐색기 처럼 사용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편리합니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서 탐색기가 멈춤 현상이 잦습니다.
3.번은 각 파일의 인덱스??(머리 정보??)같은 것만 피씨에 0바이트로 저장하고 있다가 싱크나 더블클릭하면 그때 하드로 내려 받아 놓습니다.


2, 3번을 병용해서 사용하면 편리하겠죠.  




2번 레이드드라이브 사용 시 이렇게 보입니다.


보시면 RAW파일이 많이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포토 무료 백업 기준을 초과해서 백업 누락이 발생한 것이죠..




3번 오드라이브는 아래와 같은 구조입니다.


하드에 다운로드하고 싶으면 더블클릭이나 싱크기능으로 원하는 파일이나 폴더나 하드로 내러 받는 것이죠.  다 사용하면 다시 언싱크로 싱크해제를 하면 삭제되지 않으면서 하드에서 가상으로 사라집니다.

즉, 대략 10기가의 용량(물론 가변적임)으로 몇 테라바이트 저장된 자료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4번은 구글드라이브 기본 프로그램인데 싱크 시 무조건 폴더 단위로 선택해서 로컬 하드와 싱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하드 디스크 용량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용량이 적다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을 길게 했지만 저는 실제론 구글포토를 백업용으로만 사용하고 아직 복원용으로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복원이 필요한 일이 아직 발생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런 일은 발생하면 안되겠죠....